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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뉴스에서 '에어컨 얼마 틀지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많이 나왔는지 모르겠어요.'라는 문구가 등장하는데 이것 때문에 전기요금에 대해 두려움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력량 계산해서 쓰시면 절대 전기요금 몇 십만 원 나오지 않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도 아끼고 효율적으로 가동하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아끼는 방법

 

◆에어컨 전기요금에 대한 오해

 

하루에 에어컨을 12시간을 틀어도 1달에 약 350kWh 43,270원입니다. 4인 기준 1달 평균 전기사용량이 350 kWh 정도 된다고 가정한다면, 총 500 kWh의 전기요금은 약 102,600원 정도입니다. 단순히 방문을 닫아 공간을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적정한 온도로 쭉 틀어주시는 게 효율성과 가성비 그리고 만족도가 가장 높았습니다.

당연한 것이 낮은 온도까지 찬바람을 만들어내는 시간이 길어지고 밖과의 온도 차이가 심할수록 그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더 자주 찬바람을 만들어내야 하기 때문입니다.실제로 22도와 26도를 비교해 본 결과 22도의 전력량이 1.5배 이상 많이 들어갔습니다. 물론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명히 온도를 낮게 설정하면 전력량 소모가 심해지는 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희 거실에 있는 에어컨은 26도 고정으로 처음 1시간은 0.5kWh, 그 이후 시간당 0.3 kWh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따라서 오래 꺼두는 것이 아니라 1시간 정도 외출하고 와서 다시 에어컨을 가동할 생각이라면 안 끄고 나가시는 게 이득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에는 일정 온도가 되면 실외기가 절전모드에 들어가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력을 많이 소모하지만 그 이후에는 처음보다 전력을 덜 소모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에어컨에서 전력량을 체크해 보면 처음 틀었을 때 전력량이 빠르게 상승하고 시간이 지나면 전력량 소모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에어컨전기요금 절약방법


에어컨 전기요금 절약에 대해서는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모든 절약방법을 사용하기에는 귀찮기도 하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간단하고 확실한 것들만 적어보겠습니다.

 

현재 온도, 설정온도, 에어컨 모드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정격의 경우 에어컨이 풀가동 될 때라고 보시면 되고 설정 온도 등에 도달하는 등 풀가동이 필요 없어지는 경우 중간 또는 최소 등의 전력을 소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전력량을 가변적으로 조정하기 때문에 인버터 에어컨이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것입니다.

인버터 에어컨의 경우에는 정격/중간/최소 등으로 구분되어 있고, 인버터가 아니라면 하나로 표시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에어컨 뒷면 또는 옆면에 다음과 같이 소비전력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2시간 동안 고정 온도로 에어컨을 운행했을 때 전력량이 나오게 됩니다.

이렇게 기준을 잡아서 몇 시간 운행에 어느 정도 나오는구나를 알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매번 그렇게 할 수는 없으므로 테스트를 통해서 기준을 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고전적이고 직관적인 방법입니다.

 

에어컨 전기요금



전력량 확인이 안 된다면 전기계량기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에어컨에 얼마의 전력이 들어가는지 확인하는 방법입니다. 또한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루 사용량을 정해두고 쓰시면 전기세 걱정 안 하고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을 제일 추천드리는 이유는 제가 에어컨이 전기를 얼마나 먹는지 테스트해 보려고 계량기를 15일 동안 매일 체크해 본 적이 있습니다. 평소 기본 사용량을 미리 체크해 두고 에어컨 가동을 해본 결과 여기에 표시된 값이 계량기 올라가는 값과 정확도가 매우 높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에 나온 에어컨들은 리모컨에 전력량을 체크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그 버튼을 눌러 현재까지 사용한 전력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 시 주기적으로 실외기 공기 배출구의 먼지나 주변에 장애물을 제거해 주고, 햇빛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실외기도 시원하게 해 주면 전기요금이 절약된다고 합니다. 에어컨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도 전기요금이 절약된다고 합니다. 필터에 낀 먼지와 오염물질을 청소해 주면 냉방 효율이 올라가 에너지를 절약하고 사용요금을 대폭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에어컨 전원을 끄기 전 15분 정도 송풍 기능을 작동해 주면, 습기를 제거해 줍니다. 그래서 에어컨을 좀 더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낮은 온도로 강하게 설정하여 희망 온도까지 빠르게 낮춘 후 적정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함께 사용하면 더 빨리 희망온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선풍기



에어컨을 처음 켰을 때 최저온도로 설정해서 온도를 빨리 낮춘 다음 권장 실내냉방온도 26˚C로 설정해서 지내는 게 좋습니다. 희망온도가 낮으면 낮을수록 전력 소모량이 커지니 26˚C도가 최적이라고 합니다. 또한 26˚C로 설정해 놓으면 한낮 8시간 연속 냉방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만약 권장 최적 온도가 덥다고 24˚C로 설정하면 전력 소모량이 30%가량 늘어난다고 하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아파트 실외기 실 창을 화재 예방을 위해 꼭 열어둬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만 잘 청소를 해주면 최대에너지 5% 절감 및 전기요금 27%까지도 절약이 가능하다고 하니 에어컨 켜기 전에 꼭 청소를 하시기 바랍니다.

에어컨 필터 안에 먼지가 쌓여 오염이 되면 공기가 원활하게 순환이 안되어서 전기요금을 많이 나오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창문 및 문 틈새를 막으면 냉방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또한, 자외선 차단 커튼이나 롤스크린을 사용하여 내부로 들어오는 열을 차단하면 냉방 효과를 유지하면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만 틀어놓은 거 보단 선풍기나 실링팬을 같이 사용하면 바람의 냉기가 더욱더 빠르게 멀리 퍼지므로 온도를 더 빠르게 낮출 수 있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인버터형은 계속 켜놓을 때와 껐다 켰다 반복할 때의 전력소비량의 차이가 크므로 되도록이면 계속 켜두는 게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여러분 에어컨이 2011년 이후 생산된 인버터형 에어컨이라고 한다면 처음 작동 시 시원하게 하기 위해 전기를 최대로 사용한 다음 희망온도에 도달하면 공기를 냉각시켜 전력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장치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일정온도를 유지시켜줘야 하므로 2시간 정도 외출 할 때에는 되도록 켜놓고 나가시는 게 전력 소모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전기요금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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