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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는 특히 음식이  높은 온도에 노출되어 더 빨리 상하게 되어 섭취한 경우 식중독에 걸려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식중독 증상과 예방법 그리고 온열질환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증상은 오염 물질의 유형과 개별 요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메스꺼움과 구토: 식중독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메스꺼움을 느끼거나 토하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것입니다. 이것은 질병을 일으키는 유해 물질이나 병원균을 배출하기 위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②설사:설사는 식중독의 또 다른 흔한 증상입니다. 묽거나 피가 섞여 있을 수 있으며 복부 경련 및 통증과 함께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신체는 배변을 증가시켜 독소나 자극물을 제거하려고 시도합니다.

 

③복통과 경련: 식중독에 걸린 많은 사람들이 복통과 경련을 경험합니다. 경미한 불편함에서 심한 통증까지 다양하며 종종 위장관의 염증과 자극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④발열:경우에 따라 식중독으로 인해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염이나 독소에 대한 신체의 면역 반응으로 인해 체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열의 중증도와 기간은 식중독의 특정 원인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⑤피로와 쇠약: 식중독은 감염과 싸우거나 독소의 영향을 처리하려는 신체의 노력으로 인해 피로와 쇠약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사와 구토로 인한 탈수도 이러한 증상에 나타날 수 있습니다.

 

⑥두통: 어떤 사람들은 식중독으로 인해 두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탈수, 전해질 불균형 또는 신체가 겪고 있는 전반적인 스트레스 때문일 수 있습니다

 

오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몇 시간에서 며칠 이내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식중독 증상은 며칠에서 일주일 이내에 가라앉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거나 심한 탈수, 고열, 지속적인 구토, 혈변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2. 식중독 원인

식중독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오염된 육류 및 가금류인데요. 덜 익었거나 날고기 및 가금류인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또는 칠면조와 같은 덜 익었거나 날고기를 섭취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또는 대장균과 같은 박테리아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날고기나 가금류가 다른 식품, 기구 또는 표면과 접촉하면 해로운 박테리아를 옮길 수 있습니다. 오염된 표면이나 식품을 제대로 세척하거나 조리하지 않으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입니다. 생우유 및 치즈가 이에 속하는데요.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특히 생우유와 그로 만든 치즈에는 리스테리아, 대장균 또는 살모넬라와 같은 병원균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를 섭취하면 심각한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오염된 과일 및 채소입니다.  과일 및 채소를 포함하여 오염된  농산물을 섭취하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취급 불량, 오염된 관개수 또는 동물 배설물과의 접촉으로 인해 오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생으로 먹는 상추, 시금치와 같은 잎채소와 생순(예: 알팔파 새싹 또는 콩나물)은 특히 대장균과 살모넬라를 포함한 세균 오염에 취약합니다. 이러한 품목을 부적절하게 세척하거나 취급하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3. 여름철 조심해야 할 음식

온열성 질환의 위험 증가로 인해 여름철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한 특정 식품이 있습니다. 여름철 주의해야 할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바비큐 고기: 굽는 것은 여름에 인기 있는 활동이지만 고기를 적절하게 다루고 요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햄버거, 닭고기 또는 소시지와 같은 육류는 해로운 박테리아를 죽이기 위해 완전히 익혀서 섭취하여야 합니다. 식품 온도계를 사용하여 적절한 내부 온도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해산물: 조개류 및 생선과 같은 해산물은 따뜻한 온도에서 부패 및 박테리아 성장에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해산물을 구입하고 나서는 적정 온도에서 보관하여 주시고, 잠재적인 병원균을 제거하기 위해 해산물도 100℃이상에서 충분히 익혀서 드시기 바랍니다.


피크닉 및 델리 음식: 샌드위치, 샐러드 및 델리 고기와 같은 음식은 일반적으로 피크닉 및 야외 모임 중에 즐깁니다. 그러나 이러한 품목은 적절하게 보관 및 취급하지 않으면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부패하기 쉬운 음식은 박테리아 성장을 방지하기 위해 얼음이나 젤 팩으로 냉각기에 차갑게 보관하여 드시길 바랍니다.


신선한 과일 및 채소: 신선한 과일 및 채소는 영양가가 높지만 특히 재배 또는 수확 과정에서 오염된 경우 박테리아가 서식할 수 있습니다. 껍질을 벗길 계획이더라도 소비하기 전에 농산물을 깨끗하게 세척하시고, 자른 과일이나 야채를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지 마시고 꼭 냉장고에 넣어서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시기를 바랍니다.


유제품: 우유, 치즈, 요구르트 및 기타 유제품은 따뜻한 온도에서 부패 및 박테리아 오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유제품을 적절한 온도에 보관하고 소비하기 전에 부패의 징후가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홈메이드 샐러드 및 드레싱: 마요네즈 또는 기타 부패하기 쉬운 재료로 만든 샐러드 및 드레싱은 장기간 냉장 보관하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품목을 햇빛이나 실온에 너무 오래 두지 마시고  냉장고에 보관하시면서 즉시 섭취하세요.


아이스크림 및 냉동 간식: 냉동 디저트는 여름에 인기가 있지만 적절하게 취급 및 보관하지 않으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유통기한을 잘 보시고 냉동실에 보관하세요.

 

4. 온열질환에 좋은 음식과 더위로 몸이 힘들 때 해야 할 것

더위로 인해 몸이 탈수 상태일 때는 수분을 보충하고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할 수 있는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다음은 열로 인해 몸이 탈수되었을 때 취해야 할 음식 및 조치에 대한 몇 가지 지침입니다.

 

■ 재수화를 돕기 위해 아래와 같은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과일: 수박, 딸기, 오렌지, 포도, 오이는 수분이 풍부하여 체액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야채: 셀러리, 양상추, 호박, 토마토는 수분 공급 옵션입니다.
수프와 국물: 맑은 수프나 국물을 섭취하면 수분을 공급하고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이 풍부한 식품: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과 같은 전해질은 적절한 수분 수준을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바나나: 칼륨의 좋은 공급원입니다.
코코넛 워터: 천연 전해질을 함유하고 있어 몸속에 빠른 수분을 공급할 수 있습니다.
요구르트: 유익한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칼륨과 칼슘을 제공합니다.

 

■온열질환에 걸렸을 때 (더위 먹었을 때)


경구 수분 보충액 사용: 탈수가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전해질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 약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경구 수분 보충 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늘한 환경에 머물기: 과도한 열 노출로 인한 추가 탈수를 피하기 위해 그늘이나 에어컨이 있는 곳을 찾으십시오.
적절한 복장: 헐렁하고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입어 체온을 조절하고 발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 섭취를 주요 수분 공급원으로 우선시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수분을 공급하는 음식이 전반적인 수분 섭취에 기여할 수 있지만 적절한 양의 물도 마셔주는 게 중요합니다. 탈수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즉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 너무 차가운 음식보다는 따뜻한 음식도 섭취하셔서 몸속 장기가 차가워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올여름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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