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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삼복이라고 하는데요. 삼복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에 들어있는 속절로써 하지후 셋째 경일을 초복이라고 하고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가 지난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고 하며 이를 삼경일 또는 삼복이라고 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삼복이 찾아오는데요 삼복의 날짜와 삼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복날에 먹으면 좋은음식

 

◆복날에 먹으면 좋은음식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기 간을 삼복더위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궁에서는 더위를 이겨내라는 뜻에서 벼슬아치들에게 빙표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가게 했다고 합니다.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아이들은 여름과일을 즐겼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으로 들어가 더위를 피했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복날에 먹는 음식으로는 삼계탕으로 햇병아리를 잡아 인삼과 대추, 찹쌀, 황기 마늘등을 넣고 푹 고은 것으로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육개장과 민어 그리고 장어와 흑염소와 같은 각종 보양식도 즐겨 먹기도 합니다.

옛날에는 팥죽을 먹으면 더위를 먹지 않고 질병에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 많이 먹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름대표 음식이라고 할 수 있는 콩국수도 있는데요. 땅에서 자라는 고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콩에는 단백질이 많이 있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콩국수로 단백질과 기력을 보충하기에 좋은 음식입니다.

 

삼계탕

 

 

 약초꾼 한방 삼계탕 - 가수 최자 씨가 단골로 가는 맛집

 

◆삼복의 유래와 어원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며 초복에서 말복까지 20일이 걸리며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 말복은 8월 10일입니다.

삼복은 중국 진나라 때부터 시작되었으며 조선후기에 간행된 홍석모의 책인 동국세시기에 진덕공 2년에 비로소 삼복제사를 지냈는데 성사대문 안에서 개를 잡아 해충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았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복날의 어원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복날의 복(伏) 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을 딴것에서 만들어진 한자라고 합니다.

그리고 오행에서 여름은 불에 속하고 가을은 쇠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 하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 자를 써서 삼복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계곡에서 발 담그고 백숙 먹을 수 있는 곳

 

단군산장

서울 강북구 4.19로28길 19-9 (수유동 산 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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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목

경기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117-1 (고기동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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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들이

경기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80 1층 (장흥면 일영리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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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식당

경남 하동군 화개면 석문길 12 (화개면 운수리 산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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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전국에 시원한 계곡과 백숙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으니 잘 알아보시고 올여름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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